본문 바로가기

길을 따라..

연화동펜션 단양 김삿갓기념관 온달유적지



지난 10월초 연휴때 갔던 여행 마지막 날 사진들입니다..^^

부석사에서 일몰보고, 느즈막히 내려와서 저녁을 먹고 나니...
잘 곳이 없더군요... ㅠㅠ

풍기 인삼축제 덕분에 모든 숙박시설이 매진....
여관 아주머니가 먼저 예약을 했음에도 택시기사가 데려온 손님에게 방을 줘 버려서
야밤에 단양을 넘어갈 뻔 했습니다.. ㅠㅠ  여관아주머니 미워요..

수소문 끝에 찾아간 연화동펜션...

읍내에서 한참 들어갑니다... ^^  영주에서도 북쪽인 좌석리에 있거든요.
소백산맥 거의 중간에 있는 곳이라...
단 부석사에서는 15분 정도 거리라네요...
고칫재를 통해 단양으로 넘어가는 길 쪽에 있습니다.

주인아저시 내외분이 주무시는 방을 주시더군요...


저희가 잔 방 입니다... ^^ 
아래 사진의 멋진 집 옆에 있는 초가집 방 입니다...


펜션 본 건물 입니다.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방은 각 층마다 3개.
그런데 거실 / 부엌은 공용인거 같더군요... ^^
대규모 가족단위 여행에 이용하시기 좋을 듯...


펜션 옆 집 입니다...


집 앞 화단..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대단히 부지런한 분들이시더군요.
주인 아저씨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

펜선으로 가는 길에 사과 농장도 있고 포도원도 있습니다. ^^







펜션에서 나와 소백산맥의 고칫재를 넘어 단양으로 가는 길 입니다.
영주에서 고칫재방면으로는 대부분의 길이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정상 부근 일부 빼고는요...

대신에 정상에서부터 단양까지는 비포장도로가 이어집니다..
정상부근의 경사심한 비포장도로는 공사 중 이더군요...
또 논길 같은 곳도 제법 지나가게 되고요.
펜션에서 나와 고칫재를 넘어 단양으로 들어가면 김삿갓 유적지로 바로 가게 됩니다.

넘어가는데 대충 40분 정도?




고칫재 정상에 있는 장승들과 맞은편의 건물 입니다.
고칫재가 조선시대 단종복위를 위해 밀사들이 넘었던 길이라네요... ^^









고칫재를 넘어 논길을 좀 달려 국도로 나오면 바로 김삿갓 유적지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묘지 사진입니다.
생가는 약간의 등산을 해야 볼 수 있는데, 시간관계상 못가봤네요...

진주에서 단양까지 가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위의 사진은 묘역 맞은편에 있는 김삿갓 문학관 앞 전경입니다.
문학관 건물 사진이 없네요... ^^








위의 사진은 구인사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온달장군 유적지 입니다.
태왕사신기 / 연개소문 세트장과 같이 있네요...
온달장군 산성은 산을 올라가야해서 역시 시간관계로 패스... ^^

유적지 앞 식당에서 묵밥을 먹었는데 상당히 색다르면서도 맛이 있었습니다.
국물이 있는 묵에 밥을 말아서 먹더라구요... ^^


온달동굴 입구...
동굴을 무서워하는 아내 덕분에 패스... ^^
시간도 제법 걸리겠더라구요....



온달관광지 내 풍경입니다... ^^

시간이 많이 여유가 없었던 관계로 여기저기 많이 못가봐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