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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전북 고창 선운사 ^^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 덕에,
공장에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 10/2 휴가를 내고 전라도 고창에 다녀왔습니다.

광주를 거치지 않고, 고창으로 바로 가는 도로가 생겼더군요..
덕분에 30분 이상 시간 절약... ^^
그래도 3시간이나 달렸네요....



선운사 주차장에서 냇가 건너 보면 보이는 '송악' 입니다.
뿌리와 줄기가 바위와 붙어 있어, 얼핏 보면 바위에 나무 닮은 이끼가 낀 것 처럼 보이네요... ^^


송악을 거쳐 가로수 길을 지나 입장권을 내고 나면,
일주문을 지나고,
위와 같은 냇가를 끼고 있는 숲길이 나옵니다.

냇가 건너 나무 밑은 모두 꽃무릇이 피어있어야 하지만...... ㅠㅠ
위의 길은 여름에 가도 시원합니다.
물도 시원하고요... ^^



선운사 담 아래 피어 있는 한송이의 꽃무릇 입니다... ^^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풍경... ^^
탑 뒤의 건물은 평소에는 차 마시는 곳으로... (만세루 입니다.)
시간이 되면 공부하는 곳으로 바뀌는거 같더군요...



차마시는 건물을 돌아가면 법당이 보입니다. ('영산전' 인가 봅니다.. ^^)
법당 건물 뒤로는 동백나무 숲입니다...
동백나무 들이 무지하게 큽니다... ^^


동백나무 숲 내부...


대웅전 앞의 육층석탑....


대웅보전과 육층석탑... ^^
왼쪽 끝으로 '산신각'과 '영산전' 지붕끝이 보입니다.  ㅡㅡㅋ


법당 바로 옆에 있는 '관음전'입니다. 


스님들이 기거하시는 곳..
출입금지 구역인데, 저긴 꽃무릇이 남아 있네요... ^^



도솔암 등의 암자는 학원농장에 가려는 일정으로 시간관계상 못갔네요.... ^^
내년에는 만개한 꽃무릇을 구경하길 기원해봅니다.


마지막은 선운사 입구 쪽에 자리 잡은 풍천 장어구이.. ^^
선운사 올라가는 길에 장어집이 매우 많습니다.
예전엔 살이 더 두꺼웠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장어가 다이어트 중인 듯... ^^